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통합검색

통합검색

통합검색

KCDF소식 [519] 건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서울대회 전시 서울시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서울대회 전시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입상작 전시   - 전시 기간: 2025년 7월 10일(목) – 7월 13일(일)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지상3층 1전시장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시상식   - 2025년 7월 10일(목) 14:00~14:20 축하공연   - 2025년 7월 10일(목) 14:30~14:50 컨템퍼러리 국악그룹 울림 전시 소개   - 대상: 이지현   - 금상: 송예진   - 은상: 이선아, 전예슬, 이익상   - 동상: 이영옥, 위다인, 최수림, 정명환, 윤예노   - 장려상: 이명애, 나정희, 김순이, 박규분, 박인식, 이준명, 김도형   - 입선: 조을희, 배지원, 이종명, 김형주, 박준범, 이혜진, 황혜연, 이희연 공예품 만들기 체험   - 일정: 7월11일(금)~13일(일) 14:00~15:00   - 장소: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   - 대상: 초등학생 및 청소년(참가비 무료)    ▶ 7월11일(금) 가죽공예 만들기 / 서촌가죽공방    ▶ 7월12일(토) 전통매듭 만들기 / 동림매듭    ▶ 7월13일(일) 솟대만들기 / 북촌목공예공방 문의 및 자세한 정보 서울시 디자인산업담당관 디자인산업지원팀 (02)2133-9327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7-08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부문 선정작가 이영주 개인전《물질선율》   - 전시 기간: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7일(일)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지상2층 2·3전시장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이영주 작가의 전시 《물질선율》은 ‘형태는 어떻게 생명과 공명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작가는 조형을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생명성과 감각적 리듬이 깃든 흐름으로 보고, 시간의 파동 속에서 생성된 존재의 결을 물질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9년부터 이어온 ‘Kanon(카논)’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반복과 리듬이 지닌 조형적 구조와 감각적 울림을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파라메트릭 디자인, 수작업 조형, 다양한 소재의 결합 등을 통해 전통적 조형 문법에서 벗어난 유기적 형상들이 전시장에 펼쳐집니다. 관람객은 각기 다른 물질에서 비롯된 형태의 파장과 리듬을 통해 감각 너머에 잠재된 생명의 흐름을 체험하게 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7-03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선정작가 권혜인 개인전《시간의 초상》   - 전시 기간: 2025년 7월 9일(수) – 8월 3일(일)   - 전시 장소: KCDF 윈도우갤러리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 부문에 선정된 권혜인 작가는 전통 문양과 도자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과 기억, 감각의 관계를 탐색하는 조형 언어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작가는 백자토 위에 문양을 새기고, 유약의 흐름과 깊이를 통해 시간의 밀도와 감정의 결을 시각화합니다. 특히 작품이 자율성을 가질 때까지 기다리는 ‘여백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존재의 본질에 다가가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 《시간의 초상》은 반복과 중첩, 유기적인 흐름으로 구성된 조형을 통해 과거의 정신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도자의 표면에 새겨진 문양은 단지 장식이 아니라 기억을 환기하는 기호로서 기능하며, 관람객은 각자의 감각과 경험을 투영하며 자율적인 해석의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7-03
백지의 서사 : 산세, 바람, 대지 HANJI ODYSSEY: MOUNTAIN, WIND, LAND CHAPTER 1 산세의 형상 SHAPES IN MOUNTAINS 한지가헌은 ‘한국 백지의 서사’를 탐구하는 일 년간의 여정을 담아, 《백지의 서사: 산세, 바람, 대지》를 주제로 총 세 번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자연환경과 풍토 속에서 길러진 지역 한지의 특성과 함께 각 지역 한지를 활용한 공예가들의 신작을 통해 그 연계성과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025. 7. 3. – 8. 3. 10:00 – 19:00, 월요일 휴관 한지가헌 Hanji House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31-9 신풍한지 Shinpung Hanji 임서윤 Rim Seoyoon @seoyoonly 임정주 Im Jungjoo @jungjoo_im 기획 이동훈 Lee Donghoon @ldhooon 사진 최산 Choi San @sanchoi.kr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07-01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 선정그룹 Glass to Glass《Glass to Glass 2025》   - 전시 기간: 2025년 6월 25일(수) – 7월 13일(일)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2·3전시장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Glass to Glass는 지난 5년간 유리라는 재료의 특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실험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지닌 작가들이 모여 창작의 장을 꾸준히 펼쳐온 그룹입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배경은 다양한 표현의 층위를 만들어내며, 유리공예의 형식적·개념적 확장을 도모해왔습니다. 전시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과 함께 중견 유리작가들과의 교차적 구성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조형 언어가 한 전시장 안에서 긴장감 있게 조응합니다. 이를 통해 유리라는 물성의 물리적 성질을 넘어서, 감각·개념·사회성의 차원까지 탐구하는 동시대 공예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의 전시를 넘어, 작가 간 그리고 관람자와의 감상적·비평적 소통을 유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유리’라는 재료가 지닌 투명성, 유연함, 불확실성이라는 속성을 매개로, 동시대 미감에 대한 새로운 질문과 해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6-18
2025 아시아프(ASYAAF) 작품 공모 아시아 최대 청년 작가 아트페어 ‘2025 아시아프’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립니다.   2025 아시아프는 국적에 상관없이 대학(원)생 및19세~35세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영 아티스트’와 36세 이상의 숨겨진 미술계 고수를 발굴하는 ‘히든 아티스트’ 부문으로 나눠 청년 작가 5백여 명을 선정하고 약 1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아시아프는 그동안 4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9천 8백여 점의 작품 판매 성과를 거두며 청년 작가들을 위한 대표적인 아트페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아시아프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돼 관람 및 작품 구매 열기가 예년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8년 아시아프 1회가 열린 뜻깊은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립니다. 아시아프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개장 100주년을 맞은 서울역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참여 작가 선정 시, 오프라인 전시는 물론 온라인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해 청년작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 및 수익 창출을 지원합니다. ‘K 아트’를 이끌어갈 청년 작가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2025 아시아프 작품공모 요강]   ▲ 참여 대상 - 영 아티스트: 19세(2006년) ~ 35세(1990년생) 청년 작가 및 대학생·대학원생 - 히든 아티스트: 36세(1989년생) 이상 누구나   ▲ 접수 분야: 시각 예술 전 분야(회화·입체·사진·영상·디자인·공예 등) ※ 지원 범위를 넓혀 디자인·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습니다.   ※ 출품작의 재료 및 기법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디지털 작업, 콜라주 등 다양한 유형의 작품들도 출품 가능합니다.   ▲ 선발 인원 (총 500명 이내) - 영 아티스트: 400명 이내 - 히든 아티스트: 100명 이내   ▲ 접수 방법: 접수 기간 내 아시아프 홈페이지(asyaaf.chosun.com)에서 온라인 접수 ▲ 접수 기간: 2025.5.28.(수) 오전 10시 ~ 6.16(월) 오후 6시 ▲ 접수비: 50,000원   ※ 참여 작가로 선정될 경우 2025 아시아프 전시 도록 및 1·2부 무료 관람 프리패스권을 드립니다. (작가 본인 한정) ※ 참여 작가로 선정되지 못할 경우에도 접수비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 참여 작가 발표: 2025년6월25일(수) 오후3시 아시아프 홈페이지 공지 예정/ 개별 연락 없음   ▲ 문의 - 아시아프 홈페이지 1:1문의 - 아시아프 이메일 asyaaf@chosun.com - 아시아프 전화 02-724-6013 / 6017 / 6319 / 6335 / 6337   2025 아시아프(ASYAAF) [전시 기간 및 장소] ▣ 기간: 2025년8월12일(화) ~ 9월7일(일) - 1부: 8월12일(화) ~ 8월24일(일) - 2부: 8월26일(화) ~ 9월7일(일) ▣ 장소: 문화역서울284   ▣ 주최/주관: ㈜조선일보사 ▣ 협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284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 미술장터
2025-06-05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선정작가 윤주연 개인전《숲, 그곳의 형상》   - 전시 기간: 2025년 6월 11일(수) – 7월 6일(일)   - 전시 장소: KCDF 윈도우갤러리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윤주연 작가는 금속을 주재료로 삼아, 자연이 주는 감각과 정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숲이라는 자연의 공간에서 경험한 빛, 소리, 향기, 바람의 흐름 등 오감적 자극을 주제로 삼아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감성적 치유와 심미적 사유를 관람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 《숲, 그곳의 형상》은 숲이 지닌 유연함과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곡선의 흐름을 중심으로 형상을 구성하였습니다. 작품은 다양한 칠보 기법을 활용하여 자연의 우연성과 시간의 감각을 함께 담아내며, 유약의 혼합과 중첩, 고온 소성, 표면 연마와 흑연 드로잉 등 섬세한 공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윤주연 작가는 칠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색감과 질감을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이를 통해 관람자가 자연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마주하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6-02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부문 선정작가 이지수 개인전《바늘 끝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   - 전시 기간: 2025년 6월 11일(수) – 6월 22일(일)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2·3전시장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이지수 작가는 한국 전통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아, 바느질이라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삶의 결을 탐구해왔습니다. 이번 전시 《바늘 끝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먹색과 단순한 조각천을 활용해, 내면의 감정과 일상의 누적된 흔적을 시각화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담담한 흑색의 먹과 규방 공예의 바느질 기법을 결합하여 조용한 감정의 깊이를 끌어올립니다. 특히 꼬집기 바느질을 반복한 작품은 선의 중첩을 통해 새로운 물성과 긴장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예술 모두가 시간의 축적을 통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지수 작가의 작업은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삶을 정제하고, 축적된 시간의 깊이를 예술의 감각으로 전환하는 동시대 공예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06-02
《우리들의 낙원》 - Our Enchanting Paradise 전시소개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옛 서울역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역이라는 출발지이자 도착지, 희망과 기대가 공존하는 장소. 그 장소성에 대한 사유로부터 ‘행복’과 ‘이상향’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우리들의 낙원》을 선보입니다. 21인(팀)의 작가들이 탐구한 각기 다른 낙원에 의미를 VR, 사진, 설치, 영상, 몰입형 미디어아트, 인공지능,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회와 시대를 관통하는 이상향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참여작가 구성연, 김기라, 김지민, 노진아, 듀킴, 문경원&전준호, 박경근, 스튜디오 레논, 양정욱, 윤동천, 윤정미, 이상욱, 이원호, 이창남, 이창원, 이창훈, 정연두, 정재호, 최수앙, 하태범, 황인기 * 간송미술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의 저작권이 포함된 작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람 안내 2025.6.13.(금) - 7.27.(일) 11:00~19:00 (18:00 입장마감) 문화역서울284 1, 2층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시예술감독: 최진희 선임큐레이터: 장성욱  후원: 두성종이 협력: 간송미술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충주시청 문의  02-3407-3505
2025-05-29
기물의 지혜  HANJI OBJECTS: EMBRACING WISDOM   한지는 선조들의 일상 속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존재였다. 내구성, 보존성, 통기성, 방습성 등이 탁월한 한지는 예로부터 서책으로 활용되며 이 땅의 삶을 후대에 전했다. 기록의 소임을 마치면 기물의 제작에 활용되기도 하였는데, 한지로 만든 기물은 가볍고도 견고하며 습기에 강해 그야말로 세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지 위에 글을 쓰고, 한지로 만든 물건을 사용하며 생활풍정을 지혜롭게 매만져온 극동의 반도. 이 전시는 괴산과 원주의 한지 기물 소장품을 통하여 오랜 풍상을 간직한 기물에 서려 있는 선조들의 슬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는 강원도 원주의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 충북 괴산한지박물관이 소장한 서책과 기물을 소개한다. 원주의 서책들은 지승공예 대가 故 문연희 작가 유족의 기증품으로, 제작 방식에 따라 사본과 간인본으로 나뉘며 전사본, 사경, 족보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되어 있다. 대다수는 목판이나 금속활자로 인쇄된 간인본이며 일부는 손으로 필사한 사본으로 추정된다. 괴산의 기물들은 신풍한지의 안치용 장인이 수십 년간 모은 함과 합, 반, 우산, 부채 등이다. 모두 저자와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한반도의 이름 없는 손길과 기록되지 않은 흔적이 서려, 이 기물들은 그야말로 미래로 이어질 생활문화의 지혜를 상상하도록 권하는 것이다.   Hanji(Korean traditional paper) held a special significance in the daily lives of our ancestors. Prized for its exceptional durability, preservation qualities, breathability, and moisture resistance, Hanji was traditionally used for books, thereby transmitting Korean narratives to succeeding generations. Once its role in recording was fulfilled, it was often repurposed for crafting everyday objects. Articles made from Hanji were light yet robust and resistant to humidity, serving their household purposes with remarkable efficacy. On this peninsula in the Far East, people inscribed their thoughts on Hanji and utilized objects fashioned from it, wisely shaping their lived experiences. This exhibition introduces a collection of Hanji artifacts from the Goesan and Wonju regions, seeking to explore the ancestral wisdom imbued in these objects weathered by the passage of time.   This exhibition showcases books and artifacts from the collections of the Hanji Art&Culture Foundation in Wonju, and the Goesan Hanji Experience Museum. The books from Wonju, donated by the family of the late Master Moon Yeon-hee, a virtuoso of jiseung (paper cord) craft, are categorized by their production methods into handwritten manuscripts and printed editions. They encompass diverse types, including transcribed books, sutra transcriptions, and genealogical records. The majority are printed editions, produced using woodblocks or metal type, while some are presumed to be handwritten manuscripts. The artifacts from Goesan—comprising boxs, containers, trays, umbrellas, and fans—were amassed over several decades by Master Ahn Chi-yong of Sinpung Hanji. Though the creators and exact dates of these items remain unknown, they are imbued with the anonymous touch and unrecorded traces of the Korean peninsula. These objects eloquently invite us to envision the wisdom of a material culture destined to be passed down to the future. 2025년 5월 20일 – 6월 22일  10:00 – 19:00, 월요일 휴관 한지가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31-9)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및 협력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디렉터  이동훈                                                         Host / Organizer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Craft and Design Foundation   Partner / Support Goesan Hanji Experience Museum Hanji Art&Culture Foundation in Wonju Arts Council Korea (ARKO)   Director Lee Donghoon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