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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소식 [579] 건
《Jelly Trophy: 모두의 트로피》김태연 개인전
전시기간 : 2026.3.25.(수) - 3.30(월)
운영시간 : 10:00 – 18:00
전시장소 : KCDF갤러리 3전시장
김태연 작가는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이 경쟁의 목적은 무엇이며, 우리의 목표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트로피가 경쟁을 상징하며 소수의 승리자에게만 주어지는 반면, 젤리는 누구나 비교적 쉽게 가질 수 있고 오래 두어도 형태를 유지합니다. 작가는 화려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입만으로도 지친 이에게 힘이 되는 ‘젤리’에 주목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특정한 소수의 승리만을 위한 트로피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젤리 트로피’를 제안합니다.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젤리 트로피’를 발견하고, 마음껏 사유하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3-23
《From The Shape of Relief》나윤이 개인전
전시기간 : 2026.3.25.(수) - 3.30(월)
운영시간 : 10:00 – 18:00
전시장소 : KCDF갤러리 1전시장
나윤이 작가는 장식과 형태의 관계 속에서 장식이 형태를 주도하고 생성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도예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형태가 중심이 되고 장식은 형태의 외부를 꾸미는 행위로 인지되어, 장식이 형태에 종속되는 관계로 위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장식에 의해 형태적 변화가 나타나는 현상은 일반적이지 않았고, 장식을 단순한 미화의 도구로 이해하게 만들며 장식에 내재한 조형적·기호적·상징적 의미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습니다.
본 전시는 장식을 외형을 꾸미는 기능을 넘어, 시대적 미의식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작가의 공예적 세계관을 담는 중요한 조형 언어로 기능한다는 관점을 공예적 작업으로 제시합니다. 작가는 형태 외부에 장식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장식이 형태를 주도하고 생성하는 방식으로 장식과 형태의 관계를 새롭게 구성합니다.
특히 조선백자의 능화장식과 형태의 관계성에 주목하여, 장식과 형태를 동일 관계로 해석하고 현대적인 백자 형태 위에 구현합니다. 능화창의 구조가 형태를 생성하는 조형적 원리로 작동하도록 하며, 조각을 통해 생성된 양각의 경계는 능화창 특유의 구획감과 리듬을 현대적 형태 위에 재구축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3-23
《Terrace》유동렬 Yoo Dongryeol
오프닝 리셉션 : 2.4(수) 5pm
전시기간 : 2026.2.4.(수) - 2.9(월) / 월요일 휴관
운영시간 : 10:00 – 12:00 / 13:00 – 18:00
전시장소 : KCDF Gallery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2층 3관)
(02)732-9382
Opening reception: 2.4 (Wednesday) 5pm
Exhibition period: 2026.2.4. (Wednesday) - 2.9 (Monday) / Closed on Monday
Gallery hours: 10:00 –12:00 / 13:00 –18:00
Venue: KCDF Gallery (Gallery 3, 2F, 8 Insadong 11-gil, Jongro-gu, Seoul, Korea)
(02)732-9382
‘Terrace’는 나전기법을 통해 자연의 숨결과 빛을 독창적 시각으로 바라본 전시이다.
옻칠 위에 빛을 품은 자개는 마치 논밭의 햇살이 반짝이거나 바닷물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섬세한 질감을 보여준다. 유동렬 작가는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예적 정성과 손길로
담아내며, 금속공예기법, 첨단기술, 전통 재료가 만나 새로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포착한다.
각 작품에는 재료를 다루는 장인의 손길과 오랜 시간의 공예적 고민의 흔적을 관람객에게 전달
하고자 하며, 본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
나의 작업은 자개가 품은 빛의 아우라에서 출발한다. 자개는 순간마다 빛을 따라 끊임없이 변주
한다. 그 안에는 바다의 깊이, 하늘의 빛, 그리고 오래된 기억의 그림자가 겹겹이 쌓여 있다. 이
는 내게 언제나 새로운 영감을 주며, 자연이 만들어낸 광학현상이나 과학적 신비가 선사하는 색
과 질감, 형태 그것을 넘어 감정과 기억까지 불러온다.
자개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빛을 머금고 반사하며, 나의 작품은 자개를 통해 자연의 모습을 은유
적으로 드러낸다. 자개와 함께하는 시간은 길고 고요하며 손끝에서 다듬어지는 과정은 고통스럽
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자연의 숨결과 마주한다. 그 끝에 드러나는 자개의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시간이 흘러도 색을 잃지 않는 보석과 같다. 나에게 있어서 자개는 단순한 재료가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여정을 담아내는 매개체이다.
작가 노트
유동렬 2026
Copyright Ⓒ 2026. Dongryeol Yoo. All rights reserved.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2-04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릭트(d3)에 위치한 공예 전문 공간 더블제이 컬렉티브 갤러리(Double J Collective Gallery)와 협력하여 한국공예전 《Craft in Transforma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 금속, 유리, 섬유, 옻칠, 가죽, 장신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 공예 작가 20인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한국공예의 모습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흙, 금속, 섬유와 같은 익숙한 재료를 바탕으로 손의 감각과 반복적인 제작 과정을 거치며 각자의 조형 언어를 발전시켜 왔다. 작품에는 오랜 제작 경험과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으며, 절제된 형태와 새로운 구성 방식을 통해 동시대적인 감각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중동 지역을 무대로 한국공예의 현재를 소개하고, 현지 관람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한국공예가 지닌 조형적 깊이를 경험하며, 오늘날 공예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지고 확장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개요]
전시명: Craft in Transformation
기간: 2026.1.29.(목)~3.6.(금) *전시 연장
장소: Double J Collective Gallery (Dubai Design District, d3)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력: Double J Collective Gallery
[참여 작가] *가나다 순
KUNY, 김덕호, 박종진, 여병욱, 윤상현, 허상욱(도자), 김두봉, 김지현, 김현주, 고혜정(금속), 김준용, 이규홍(유리), 장연순, 조하나, 황준호(섬유), 손대현(옻칠), 김준수(가죽), 정령재, 조아라, 최예진(장신구)
[문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문화산업팀 이승연 주임
(lsy@kcdf.kr / 02-398-7932)
2026-01-26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신낭만사회 Neo-Romantic Society》
- 전시 기간: 2025년 1월 14일(수) – 2026년 2월 8일(일)
- 전시 장소: KCDF 제1, 2전시장(지상2, 3층)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혹시 우리가 꿈꾸던 완벽한 세상이 이런 모습 아닐까요?
장애라는 경계가 녹아내리고, 동물과 식물, 인간과 기계가 스스럼없이 어울려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곳.
조금은 엉뚱하지만 그만큼 다정한, 우리의 새로운 낙원 ’신낭만사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상 수상자 심규철의 수상작 <고구려 행군>을 비롯해 수상자 13인의 ’기이하고, 다정하며, 아름다운‘ 작품 총 38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낭만사회‘는 수상자 13명을 작품 세계의 성격별로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눕니다.
《신낭만사회》 섹션 별 작가 소개
섹션 1. ’기이한‘
이 사회에서는 인간과 자연 어느 한쪽도 기울지 않고, 심지어 인간과 로봇도 사이좋게 어우러져, 어쩌면 기이하고 낯설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묘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감상을 선사하는데요.
심규철은 분할된 화면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재해석한 군상을 통해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변신로봇이 세상을 구한다는 최민석은 로봇의 ‘선한 힘’을 통한 인간 세상와의 공존을 이야기합니다.
최형석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감각을 모티브로 현실과 비현실이 섞인 기이한 풍경을 드러냅니다.
곤충의 우화과정에 자신을 투영한 유도현과 거대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힘의 균형을 다룬 조태성의 작품은 동물과 자연의 은유를 통한 관계맺기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처럼 은유를 통한 관계맺기의 과정은 단순한 소재를 넘어 곧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섹션 2. ‘다정한’
이 사회에서는 세상을 다정한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일상 속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는 감정과 기운을 포착하는데요. 사회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생명력과 그 감각이 재료 위에 스며드는 방식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장우는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기운과 감정을 관찰하며, 관계 속에서 발견한 위로의 순간을 포착합니다.
강원진은 사회의 언어와 규범을 자신을 대변하는 여성 이미지로 풀어내며 사회 안에서 존재 방식을 드러냅니다.
최명은은 흙(도자)을 통해 일상 속 기억을 차곡차곡 기록하고, 이대호는 색이 스며드는 한지를 통해 사회 안에 존재하는 따뜻함과 조화를 시각화 합니다. 이처럼 다정한 시선은 각자의 언어가 되어 사회와 조용히 공명합니다.
섹션 3. ‘아름다운’
이 사회에서 아름다움은 인간과 자연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조화로운 균형 속에서 드러납니다.
눈앞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그 안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을 바탕으로 순간을 포착합니다. 그렇게 펼쳐진 풍경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또 다른 ‘나’를 비추는 상징이 됩니다.
현대와 전통이 혼합된 장면 속에서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조화로 전환되는 순간을 다룬 이시형,
지하철에서 포착한 풍경과 일상의 기억을 특유의 질감으로 풀어낸 최영준은 두텁게 쌓아 올린 화면을 통해 기억이 지닌 입체적인 층위를 드러냅니다.
분할된 화면을 다채로운 색으로 채운 최지원과 자신이 경험한 특별한 장소를 타이포그래피로 구성한 이민서는 감각과 기억을 매개로 각기 다른 방식의 새로운 풍경을 제시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1-13
《계절의 흐름으로부터 - From the flow of seasons》이보미 LEE Bomee
- 전시 기간: 2026년 1월 21일(수) – 2026년 1월 26일(월)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3전시장 (지상2층)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이보미 작가의 작업은 기억과 감정을 색과 결로 풀어내며, 보이지 않는 시간을 유형의 형태로 빚어내는 조형 행위입니다. 화면 위에 겹겹이 쌓인 색채와 붓질의 흔적은 파도와 바람에 깎여나간 유목(流木)의 형상처럼, 각자의 삶이 지닌 고유한 궤적을 드러냅니다.
작가에게 유목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시간이 남긴 물리적 결과를 증명하는 구조적 모델로 작동합니다. 세상에 같은 궤적을 따라 떠내려온 나무가 없듯, 동일한 시간의 층위를 거쳐 도달한 형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시간의 힘을 반복과 축적의 과정으로 드러내며, 순간의 흐름이 어떻게 하나의 구조로 서는지를 차분히 보여줍니다. 흐르던 시간이 형태를 얻는 순간, 작품은 작가의 기억에서 벗어나 독립된 사물로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기억의 색채와 시간의 결이 만들어낸 유목의 형상을 통해, 삶의 흔적이 어떻게 예술로 변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관객은 작가의 작업 속에서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며, 시간의 흐름이 빚어낸 고유한 형태와 그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1-13
《붉은 기류 속으로 - Into The Red Current》한시흔 Han siheun
- 전시 기간: 2026년 1월 14일(수) – 2026년 1월 19일(월)
- 전시 장소: KCDF갤러리 3전시장 (지상2층)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한시흔 작가는 옹기를 완결된 기물로 고정하기보다, 불·유약·시간·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지는 물질의 반응을 따라가는 흐름으로 바라봅니다. 도자 작업자들 사이에서 ‘붉은 흙’이라 불리는 옹기토는 같은 조건에서 출발하더라도 가마 안의 환경과 공정의 변주에 따라 서로 다른 표면과 밀도를 만들어 내며, 작가는 이 물질적 변화를 ‘기류’로 인식합니다.
《붉은 기류 속으로》는 옹기의 중심을 ‘주변’에서 다시 살피는 전시입니다. 전통 가마 번조 과정에서 옹기를 쌓아 올릴 때 사이를 받쳐주는 공뚜껑처럼 제작을 가능하게 하지만 완성 이후에는 쉽게 사라지는 도구와 흔적, 그리고 광명단 옹기 파동과 같은 사회적 사건이 남긴 기억을 호출함으로써, 옹기를 단순한 생활 기물이 아닌 의미가 확장되는 장으로 제시합니다. 생활 환경과 기술이 변화하며 도구와 노동의 가치가 점차 가시성에서 멀어져 온 지금, 작가는 공정과 조건, 그 안에 축적된 시간과 노동의 결을 다시 전면으로 가져옵니다.
전시는 전통을 단선적으로 ‘계승’하는 방식에 머물지 않습니다.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옹기장에게 전수를 받은 계승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옹기토·부엽토·나무재라는 제한된 재료를 통해 옹기의 범주를 확장하고, 전통이 오늘의 감각 속에서 어떻게 갱신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겉보기에는 옹기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공정과 물성의 핵심에서 출발한 작업들은 본질적으로 모두 ‘옹기’라는 점을 전시장 전체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붉은 흙이 만들어내는 변형의 흐름을 따라가며, 옹기가 동시대 안에서 어떻게 다시 읽히고 지속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붉은 기류’는 재료의 움직임이자, 공정의 조건이자, 시간과 기억이 남긴 흔적의 또 다른 이름으로 관람자 앞에 놓입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1-08
《사물이 된 유약 - GLAZE BECOMING THING》
장윤경
- 전시 기간: 2026년 1월 7일(수) – 2026년 1월 12일(월)
- 전시 장소: KCDF 갤러리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장윤경 작가의 개인전《사물이 된 유약》은 전통적으로 ‘표면의 마감’으로 여겨져 온 유약(Glaze)을 독자적 조형 매체로 확장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으로 장식기능에 머물러 있던 유약이 조형예술의 중심재료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온 지난 연구 결과를 선보입니다.
장윤경 작가는 신유물론에 기반해 유약, 점토, 광물, 불, 가마와 같은 물질을 능동적 주체로 재위치시키며 점토와 유약이 지닌 관습적 구도의 해체를 시도합니다.
《사물이 된 유약》전시를 통해 유약을 단순한 마감재가 아닌, 독자적 조형이 가능한 능동적 매체로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6-01-05
《life, little universe – the illusion of self-luminescence》
이조(李到) / Joe Lee
- 전시 기간: 2025년 12월 31일(수) – 2026년 1월 5일(일)
* 2026년 1월 1일(목)은 KCDF갤러리 휴관일로 전시장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 전시 장소: KCDF 갤러리 3전시장(지상2층)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life, little universe – the illusion of self-luminescence》는 ‘자발광 환각’ 효과를 핵심 연구이자 시각 언어로 삼아 전개되는 장신구 시리즈〈Little Universe〉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본 작업은 어떠한 실제 광원에도 의존하지 않고, 재료의 구조와 층위적 관계, 굴절 경로, 시각 지각 메커니즘을 정교하게 설계함으로써 관람자의 인식 속에서 마치 내부로부터 빛이 발생하는 듯한 환영을 생성합니다. 이때 빛은 외부 조명의 결과가 아닌, 감각과 인식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경험으로 드러납니다.
‘리틀 유니버스’는 광대한 우주를 재현하기보다는, 개인의 내적 우주관을 은유적으로 제시합니다. 각각의 장신구는 독립적이면서도 완결된 하나의 미시적 우주로 간주되며, 제한된 크기 안에 생성과 변형의 논리를 담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흐름, 시간의 침전, 질서와 우연의 교차가 중첩된 조형 언어는 미시와 거시가 서로 호응하는 우주적 상상을 구축합니다.
재료와 공정의 측면에서 작품은 이성적 계산과 감성적 직관의 병치를 강조합니다. 투명과 반투명 구조, 층위와 감싸기의 관계, 표면 질감은 빛을 포획하고 반사하며, 관람자의 이동과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상태를 만들어냅니다. 관람자의 움직임과 응시는 작품이 ‘빛나기’ 위한 조건이 되며, 빛은 고정된 속성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존재로 전환됩니다.
이번 전시는 장신구를 신체를 장식하는 대상에서 나아가, 감각 경험에 개입하는 매개로 확장합니다. 관람자는 극히 사적인 스케일 속에서 자아와 세계, 내면과 외부, 유한과 무한의 경계를 다시 사유하게 됩니다. 작품 내부로부터 빛이 조용히 떠오르는 순간, ‘리틀 유니버스’는 보는 행위와 착용의 경계에서 은밀히 점화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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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최상준《수염과 모자 Beard and Hat》
- 전시 기간: 2025년 12월 24일(수) – 2026년 1월 18일(일)
- 전시 장소: KCDF 윈도우 갤러리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최상준 작가는 일상적인 사물과 인간의 형상을 결합한 조형 작업을 통해 익숙한 대상 속에 내재된 감각과 정서를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 《수염과 모자》에서는 둥근 몸체와 얼굴의 일부, 그리고 ‘모자’라는 상징적 요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인물의 정체성과 감정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작품은 구체적인 서사를 제시하기보다 형태와 색, 표면의 질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자가 각자의 감각으로 인물을 마주하도록 유도합니다. 수염과 모자는 얼굴을 가리거나 드러내는 장치로 작동하며, 보호와 위장, 개성과 감정이라는 상반된 의미를 동시에 내포합니다.
최상준 작가는 장식과 서사를 절제한 조형을 통해 형태의 균형과 색의 조합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익숙하지만 쉽게 규정되지 않는 인물을 제시하며, 사물과 인간, 표정과 침묵 사이의 경계를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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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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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20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