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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기획전시,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
작성자정지우 조회수297
작성일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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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기획전시,

저 달, ,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

- 한국 공예의 본질을 탐구하는 다섯 가지 시선, 30명의 공예가 작품 선보여

- 홍지수 공예평론가 기획, 8.28~10.20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열려

▲ KCDF기획전시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 전시 포스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2024 KCDF기획전시 저 달, ,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Like the Moon, Mountains and Winding Rivers)828일부터 1020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30명의 공예가들이 참여하여 한국공예의 정신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를 이루는 5가지 주제는 ①〈곡선의 시작: 점과 획〉, ②〈마음의 평정: 물과 같이 살고 흐르리〉, ③〈본유의 물질성: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면서, 기운차게〉, ④〈달빛 아래 수수: 실로 서로 잇고, 엮고, 누빈 길〉, ⑤〈달의 이면: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으로 구성되며, 동선에 따라 한국공예의 정신과 미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홍지수 공예평론가는 신과 사람이 묘하게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가진 신인묘합(神人妙合)’ 의 미의식을 계승하고 해석한 한국 현대공예의 작품들을 통해, 곡선미와 본유의 물질성에 주목하고 있다. 홍 교수는 자연에서 도출된 곡선과 물성은 단순한 외형에 불과하며, 한국공예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연의 본질에 이르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한국공예에 담긴 깊은 사유와 고유한 감각, 예술적 탐구를 발견하는 자리로, 지역의 환경이 만든 소재와 작가의 손끝이 중첩된 결과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KCDF기획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공예의 깊은 정서를 소개하고 다양한 담론을 제안하는 전시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 및 문의처(02-732-93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공진원 보도자료] KCDF기획전시,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 1부,

       2. 전시 포스터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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