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내년 (2025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을 준비하며, 〈구)서울역 추억자료 공모〉를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925년 경성역을 시작으로, 해방 후 서울역, 현재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옛 서울역사의 시간과 역사를 보여 주기 위해 시민들의 삶 속 서울역의 추억과 흔적을 간직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료의 연대는 경성역이 개장한 1925년부터 문화역서울284 개장 이전인 2010년까지이며, 해당 자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료는 ▴경성역, 구 서울역, 지하철 서울역의 건축, 주변 환경, 사건 등 서울역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 ▴엽서, 승차권, 기념품 등 구 서울역을 추억할 수 있는 자료와 그에 담긴 기록문서 등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폼과 이메일 접수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우수자료로 선정된 1등에게는 100만원, 2등에게는 50만원, 3등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화역서울284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문화역서울284의 건축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투어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투어 프로그램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에서 무료접수하며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공진원이 운영하고 있는 아트플랫폼 문화역서울284는 2011년 구 서울역의 원형을 복원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문화예술 융복합전시와 공간투어, 음악,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개최되고 있다. 추억자료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과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공진원 보도자료] 문화역서울284, 구)서울역 추억자료 찾는다 1부,
2. 공모 홍보물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