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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예트렌드페어, 한국 공예문화산업의 새 전환점 마련하며 성료
작성자안용제 조회수1089
작성일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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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예트렌드페어, 한국 공예문화산업의

새 전환점 마련하며 성료

– 12.11.~14. 신진작가·공방·갤러리 311개사 참여, 공예 유통·바이어 상담 활발
– ‘더 마스터·더 넥스트·더 컬렉션’ 기획전 통해 한국공예의 가치와 예술성 확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가 많은 관람객과 업계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한국공예의 창작, 유통, 소비를 잇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공예문화산업의 확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예 사업체 311개 참여, 전시·판매·상담 활발… 공예 시장성·확장성 확인
공예트렌드페어(이하 공트페)는 신진공예가관, 공예공방관, 공예매개관, 기획관 등으로 구성되어, 공예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총 311개의 사업체가 참여해 동시대 한국공예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나흘간 진행된 공트페에는 약 7만 5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고, 작품 판매와 상담이 활발히 이어지며 공예가 시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초청구매자 확대와 1:1 매칭 상담 운영을 통해 총 1,76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고, 백화점·팝업스토어 입점 제안 등 264건의 후속 협의가 진행되었다. 이는 공예가 단발성 거래를 넘어 중장기 유통 구조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공예품이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소비 대상으로 인식되며, 대중적 관심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더현대 온라인몰 입점 연계(총 14개 참가사 선정), 현대카드 장기 무이자 결제 지원, 메종마리끌레르×설화수 공예어워즈 운영 등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모델과 마케팅 방식을 심화하며 공예생태계의 다층적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참가사와 바이어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사들은 다양한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제 구매와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특히 백화점 입점 및 유통 편집숍 관계자, 상품 개발자 등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향후 입점이나 협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후속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이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해외 바이어들 역시 한국공예의 경쟁력과 시장성에 주목했다. 영국 런던의 MK2UK 민기 리(Minki Lee) 대표는 “공트페는 한국공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 자리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실제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는 성장성이 매우 높은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만 타이페이 Mandarin Oriental Hotel Taipei의 제이슨 정(Jason Chung) 구매 담당자는 “참여 작가와 공방에 대한 추가 정보 요청은 물론, 전시 초청과 입점 협의 등 구체적인 후속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 행사가 한국공예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효과적인 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 마스터·더 넥스트·더 컬렉션’, 한국공예의 수준과 확장 가능성 제시
20주년을 맞은 올해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전문 시장으로서의 특성에 맞춰 한국 공예의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고자 ‘더 마스터(The Master)’, ‘더 넥스트(The Next)’, ‘더 컬렉션(The Collection)’으로 기획관을 구성했다. 이는 공예의 예술성을 시장 가치로 연결하고, 국내외 하이엔드 공예 시장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중견 작가를 위한 ‘더 마스터(The Master)’와 젊은 작가를 위한 ‘더 넥스트(The Next)’를 통해 작가의 작업 주기를 시장 구조와 유기적으로 연결했으며, ‘더 컬렉션(The Collection)’에서는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해 한국 공예의 조형적 예술성과 기량적 완성도를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이러한 구성은 공예 작품을 미술 시장의 맥락과 희소성의 가치 속에서 함께 조명한 시도로, 관람객과 수집가, 전문가들로부터 공예의 현재 수준과 향후 예술 산업적 잠재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공예시장이 여전히 작가 중심의 직접 판매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과는 공예 미술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유통 구조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서 의미를 지닌다. 공트페는 작가, 갤러리, 유통사, 브랜드 등 다양한 주체가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협업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점진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신진 공예가 성장 지원… 레지던시·시상 프로그램 운영
신진 공예가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주관기관과 국내외 기업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됐다. 먼저 주관기관인 공진원은 전시 연출과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우수 참가사를 선정하는 ‘스포트라이트 부스’ 시상을 운영해 총 5개 참가사(스튜디오 디태×세번째 흙, 김지용, 죽호바람, 우드프렌즈, 본딩 앤드 빌딩)를 선정했으며, 이들 참가사에는 2026년 공트페 부스를 지원한다.

또한 2016년부터 협력해 온 일본 ‘마루누마 예술의 숲’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선발된 신진 공예가 3명(김수아, 이형찬, 조민열)은 소정의 창작 지원금과 함께 2026년 중 3개월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마루누마 그룹 레지던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21명의 신진 공예가가 해외 창작 현장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메종마리끌레르×설화수 공예어워즈’를 통해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공예가 3명(김아람, 신명진, 조혜영)을 선정하고,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브랜드 협업 및 홍보를 통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젊은 공예가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작업을 바탕으로 자립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경로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진원 전주희 본부장은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그간 성숙해 온 공예 시장의 특성과 함께, 공예의 심미성과 시장성을 균형 있게 조망하며 공예 문화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2025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공예 창작 생태계 강화, 유통 기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해 K-공예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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