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2019 KCDF 하반기 기획전시

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

올 해 2019년은 한국에서 공예분야 비엔날레가 개최된 지 20년 되는 해입니다.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을 가진 비엔날레는 2년을 주기로 열리는 국제적인 전시행사를 말합니다. 세계 각국의 동시대 공예 경향을 선보이는 공예분야 비엔날레는 현대 공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관찰하고 새로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분야 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시작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2001년부터 시작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있습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금속, 도자, 섬유, 유리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공예 비엔날레로, 공예의 본질을 탐구하고 다채로운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또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도자를 매개로 다양한 개념과 표현을 실험하고, 도자예술의 영역을 확장시켜가는 국제적인 도자예술 축제입니다.

한국공예 ∙ 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19년 하반기 기획전 《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16점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13점, 한국 공예비엔날레 20년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자료와 영상 등을 통해 동시대 공예의 흐름과 특징을 조망하고, 내일의 공예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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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전시명: 2019 KCDF 하반기 기획전시《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

  ㅇ 전시기획: 오가영

  ㅇ 기간/장소: 2019.9.4.(수) ~ 9.27.(금), KCDF갤러리 전관 *추석당일(9/13) 휴무

  ㅇ 전시구성: 20여년간 축적된 공예 관련 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동시대 공예의 흐름과 특징 조망

 - 물질과 개념 사이에서 공예를 탐구하다 : 청주국제공예공모전

 - 경계를 넘어 새로운 도자예술을 실험하다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ㅇ 참여작가: 청주공예비엔날레/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역대공모전 수상작 29명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역대 수상자(13명)

‧ 나카시마 카츠코, 루디 오티오, 마사루 니시카와, 빠뜨릭 크륄리스, 소링유엔, 야수코 사쿠라이, 이성원, 이승열, 켄 이스트맨, 코즈마스 발리스, 테츠야 야마다, 파우스토 살비, 폴리엔 바바스, 필립 바드

 -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역대 수상자(16명)

‧김경래, 김경환, 박미경, 박보미, 박성백, 박은정, 박종진, 박주형, 이승열, 버지니아 유시엔느, 서인성, 얀 반 호이, 장남용, 젱 동메이, 존 라이언, 히로시 스즈키

  ㅇ 입 장 료: 무료

  ㅇ 추진체계: (주최)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력)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한국도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