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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상공에 떠 있는 열기구를 닮은 테이블 조명 ‘벌룬' 스튜디오블랭크 김재진
작성일 : 2023-11-25 조회수 : 192

크리에이터 Creator

한지 고유의 예술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한 한지문화상품을 통해 한지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알리고 있는 ‘2023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가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본지에 실린 상품은 한지문화산업센터에서 12월 5일부터 약 한달간 열리는 전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최우수상 - 상공에 떠 있는 열기구를 닮은 테이블 조명
벌룬' 스튜디오블랭크 김재진

 

스튜디오블랭크 김재진 디자이너는 필연적인 기능과 조형의 공예 및 산업디자인 분야의 결과물로 대중의 삶에 조용한 영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의 대표작인 꽃을 담는 ‘플라워 포켓’ 시리즈는 2015년 한지 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8년 전 공모작인 ‘플라워 포켓’은 평면적인 결과물이었기에, 이번엔 입체적인 한지 디자인을 고민했습니다.”

‘벌룬(풍선)’은 열기구를 조형과 구조를 빌린 조명이다. 그는 우연히 터키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상공 가득히 떠 있는 열기구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지만의 독특한 질감을 통해 전달되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빛의 질감에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진다. 

열기구 특유의 원형 구조를 표현하기 위해 한지를 이어 붙이는 일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완벽한 치수와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했지만, 시제품은 수작업으로 마감할 수밖에 없어 제출 전날까지도 애를 먹었습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지 샘플북에서 찾은 민속한지 업체의 창호지는 물리적 내구성이 뛰어나 쉬이 찢어지는 종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 이후 그는 양산을 위한 디자인 수정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 크기와 부품 등 산적한 여러 이슈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지 상품 개발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잔듸
SNS @studio_blank
홈페이지 smartstore.naver.com/studio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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