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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바람에 날리는 한지를 표현한 장신구 바람결 주한진 디자이너
작성일 : 2023-09-15 조회수 : 377

크리에이터 Creator

한지 고유의 예술성과 잠재력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한 한지 상품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현대적인 쓰임과 디자인으로 한지의 새로운 가치와 활용을 일깨우는 한지 공예품과 창작자를 소개드립니다.

 
바람에 날리는 한지를 표현한 장신구
바람결 주한진 디자이너

 

한지 장신구 브랜드 ‘바람결'엔 한지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느낌, 바람에 날리는 한지가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람결’을 이끄는 주한진 디자이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정체성,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특별한 장신구를 만들고 싶었다. 이에 한지의 가볍고 질긴 물성을 결합한 다양한 장신구를 탄생시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지 상품개발 디자인 경연대회에 선정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평면의 종이가 바람에 날리면 입체적인 생동감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가볍지만 여러 장 겹쳤을 때 결합도와 밀착력이 좋아지는 한지는 장신구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바람결의 시그니처인 한쪽이 휘어 말아 올려진 조형미는 바람이 닿으면 부드럽게 휘어지고 유연하게 날리는 종이의 모습에 착안한 것이다. 이 입체 형태는 적정한 두께와 휘어진 모양의 고정 방법을 찾기 위한 다수의 테스트 끝에 만들어 냈다. 신체에 착용하는 만큼 옻칠 마감재 등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노력도 더했다. ‘바람결’은 9월 파리 메종앤오브제 전시를 시작으로 해외 뮤지엄 숍과 주얼리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SNS @clessidra7904
홈페이지 www.clessidra.kr
자료제공 클레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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