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한 : 한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지분야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한편, 한지가 현대 생활 문화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북촌에 자리한 '한지문화산업센터'에서는 전국 19개 한지 공방의 400여 종에 달하는 전통 한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한지 수요 창출 및 대중화를 위해 ‘2023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및 유통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3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중 10팀의 창의적인 한지문화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한지 고유의 예술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해 한지의 지속 가능성 가치를 알리고자 합니다. 전통 종이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장인들과 한지가 지닌 다양한 물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공예가들이 함께 모인 한지문화산업센터에서 우리 전통 종이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만끽해보세요.

*전시 중인 한지 상품들은 작가를 통해 직접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작가 : 고소미, 김은주, 김재진, 김지은, 박성림, 위주혜, 이유리, 정승주, 정지수, 주한진, 한경희, 황리아, 황정하

⬛ 기획 및 연출 : 메타포서울, 아엘시즌, 김지은(스튜디오 누에), 박성림

⬛ 그래픽 : 이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