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유리공예가 김소곤의 개인전 《색의 향연-Waves of Color》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소곤 작가는 재료가 물리적,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순간에 주목하고 이를 우주와 지구의 모습으로 치환시켜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유리공예작가이다. 천체, 북극광, 지구의 지형 등 우주와 지질학적 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블로잉 등 유리공예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작품은 오묘한 빛과 형태로 시각적 매력을 자아낸다.
이번 윈도우 갤러리 전시에서는 〈Celestial〉과 〈Space〉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Celestial〉 시리즈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움을, 〈Space〉 시리즈는 다양한 색상의 유닛으로 일렁이는 색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공간에 반사된 유리와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소곤 작가는 2022년 영국유리비엔날레에서 ‘The Best New Comer’ 우승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도 입선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물질생성의 근원에 관한 관심과 상상으로 유리의 특질을 살린 아름답고 유기적 형태로 독창적인 자기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만의 관찰력과 철학으로 작품에 녹여낸 우주와 지구의 온기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공진원 보도자료] 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선정 김소곤 작가 《색의 향연-Waves of Color》개최 1부,
2. 전시 홍보물 1부,
3. 작품사진 일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