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소식
- 작가/단체
- 금밟는사람들(권슬기, 오세린, 오화진, 정호연)
- 관람시간
- 10:00-18:00
- 기간
- 2024-10-30 ~ 2024-11-17
- 장소
- KCDF 갤러리 : 전관
▫️ 기간: 2024.10.30(수) ~ 2024.11.17(일)
▫️ 장소: KCDF갤러리 전관
금밟는사람들 단체소개
‘금밟는사람들’은 경계를 넘나들며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작가들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권슬기, 오세린, 오화진, 정호연이 2023년에 결성한 이 그룹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금기와 경계로서의 '금(禁)'을 넘나들고 아름다움의 가치를 담은 '금(金)'을 추구하며, 궁극적으로는 의미 있는 발자취로 남는 '금'을 긋고 기록하려는 의도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공예 담론 안에 존재하는 여러 이분법적 상황을 인식하고, 공예의 확장 가능성과 다양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예'를 보여 주고자 한다.
<권슬기_찬란한 소멸(1)> <권슬기_찬란한 소멸(2)>
"Gold Treaders is a group of artists who aim to expand the boundaries of expression by traversing various realms. Formed in 2023 by Seulgi Kwon, Serin Oh, Hwajin Oh, and Hoyeon Jung, this group embodies its name in both literal and metaphorical senses. They seek to cross 'forbidden boundaries' (禁) while also pursuing the value of beauty ('金' or 'gold'). Ultimately, their purpose is to draw lasting marks ('금') that reflect meaningful paths. With a deep awareness of the various dichotomies existing within craft discourse, they aim to present a case that showcases the potential and diversity of craft's expanding horizons."
<오세린_어떤 축제> <오세린_어떤 축제를 위한 수집>
관찰자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는 대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시선을 담아낸다. '금밟는사람들(Gold Treaders)'의 권슬기, 오세린, 오화진, 정호연은 경계를 넘나드는 재료와 기법으로 독특한 시각을 탐구하는 작가들이다. 권슬기는 생명과 소멸을 주제로 한 실리콘 장신구로 강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며 관조의 시선을 전한다. 오세린은 사회적 관찰자로서 한국에 유입된 관엽식물의 역사를 추적하고 위로와 추모를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정호연은 폴리에스테르 메쉬로 시간과 관계의 변화를 은유한 대형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오화진은 무인도에서의 고립을 상상하며 쓴 소설 속 장면을 시각화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결과물을 표현한다. 각 작가들은 독자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통해 관람자가 또 다른 관찰자로서 전시에 유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화진_젖은 의자(1)> <오화진_젖은 의자(2)>
The Observers exhibition captures diverse interpretations and perspectives on seemingly ordinary objects encountered in daily life. The Gold Treaders, composed of Seulgi Kwon, Serin Oh, Hwajin Oh, and Hoyeon Jung, are artists who explore unique viewpoints by crossing boundaries in material and technique.
Seulgi Kwon uses silicone to create visually striking jewelry that reflects themes of life and decay, offering a contemplative gaze. Serin Oh, as a social observer, traces the journey of houseplants imported to Korea, presenting works imbued with comfort and remembrance. Hoyeon Jung explores transformations in time and relationships through large-scale installations using polyester mesh. Hwajin Oh visualizes scenes from a novel she wrote, inspired by the psychological isolation of being stranded on a deserted island, focusing on her inner narrative.
Each artist offers a unique perspective, inviting the viewer to navigate the exhibition space as an observer in their own right.
<정호연_연결(1)> <정호연_연결(2)>
작가 인스타그램
권슬기 @seulgi.kwon
오세린 @ohserin
오화진 @ohhwajin_art
정호연 @hoyeon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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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전시는 2024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 부문 선정 전시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작가, 단체, 전시기획자를 선정하여 전시개최를 지원하는<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 지원을 통해 여러 계층의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공예·디자인 문화의 향유 기회가 확산 되기를 기대합니다.
* This exhibition is part of the 2024 Craft and Design Competition's 'professinal artists' category. We appreciate your interest and support.
* The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KCDF) conducts the <KCDF Craft & Design Competition Exhibition> program to support exhibitions by selecting rising artists and professinal artists, group, and exhibition planners from various fields. Through supporting exhibitions with diverse themes, we aim to discover and nurture artists from different backgrounds and expand opportunities for enjoying craft and desig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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